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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페스탈로치의 생애와 교육사상, 교육원리

by 노마드코코 2023. 4. 1.

페스탈로치의 생애

페스탈로치는 교육의 아버지로 1746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가난한 자들을 치료해 주는 의사였고 어머니는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옷과 음식을 보내주곤 하였습니다.

 

페스탈로치는 이러한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사람은 상류층의 자녀 또는 부잣집의 자녀였습니다. 가난한 집자녀는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이 페스탈로치에게는 마음이 쓰였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도 누구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 페스탈로치는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농장을 운영하며 가난한 사람들의 교육장소로 사용하려고 계획을 세웁니다. 이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게 되는 시작점이 됩니다.

 

페스탈로치는 루소의 에밀을 읽고 영향을 받았는데 루소는 중산층 이상의 유아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이야기했다면 페스탈로치는 서민가정까지 배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사회의 교육에 대한 역할도 중요하다며 강조하였습니다.

 

페스탈로치는 세 번의 교육활동에 대한 도전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빈민의  아동이 노작교육을 통해 교육을 하는 빈민 아동학교를 세워 옷감 짜기와 농사짓기를 하도록 하였는데 학부모들의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아동에게 노동착취를 한다고 하였고 폐교되었습니다.

페스탈로치는 좌절하였고 20년이 가까운 기간 동안 책을 쓰며 경험을 담아냈고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슈탄츠 고아원을 세웠지만 군사주둔자로 몰려 6개월 만에 폐원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에는 부르크도르프 학교를 설립해 초등학교부터 기숙학교까지 세우고 더 나아가 사법학교를 세워 선생님을 양성하려고 하였지만 정권의 교체로 학교를 떠나야 했습니다.

 

페스탈로치는 전성기에 이 페르돈 학교를 세웠지만 폐교를 하게 됩니다. 제자들의 갈등으로 인한 폐교였습니다. 페스탈로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교육의 평등화와 보편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그의 교육은 현재에도 교육의 기초가 되고 있어 우리는 그를 교육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페스탈로치는 81세에 생을 마감합니다.

페스탈로치의 교육사상

페스탈로치는 아동을 인격체로 보았는데 그 당시에는 아동을 인격제로 보지 않았던 시대로 그는 시대를 앞선 교육계의 성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스탈로치의 교육 사상은 인간성을 계발하고 인간정신의 근본력이 인간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인간은 3가지의 고유한 능력을 타고난다고 하였습니다.

첫째, 정신력은 지적인 능력으로 머리를 뜻합니다.  이는 실물학습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둘째, 심정력은 도덕적인 능력으로 마음을 뜻합니다. 이는 가정학습이 중요하고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셋째, 기술력은 신체적 능력인데 손을 뜻합니다. 이는 노작교육이 필요하다고 알려줍니다. 

 

페스탈로치는 머리와 마음, 손의 세 가지를 함께 길러야 하고 지, 덕, 체를 조화롭게 겸비한 교육을 하여 인간성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경험하며 배울 수 있다고 하였는데 삼육론의 조화로운 발달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즉, 전인교육 이 중요함을 주장합니다.

 

페스탈로치는 아동이 사회를 통해 배우고 교육이 삶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아동의 지적, 정신적 능력을 사회가 신장시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지, 행, 합, 일 이 되어 아동에게 적극적으로 함께 도와주며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페스탈로치의 교육원리

페스탈로치의 교육원리는 6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합자연의 원리, 자발성의 원리, 조화의 원리, 직관의 원리, 노작의 원리, 생활공동체의 원리 가 있는데 하나하나 설명하겠습니다.

 

1. 합자연의 원리는 자연스럽고 선한 인간성을 발현시키는 것으로 인간의 본성에 내재되어 있는 힘과 소질을 자연스럽게 계발시키는 원리입니다. 교육을 통해 선한 인간성을 발현시켜 개인적으로 행복하고 사회적으로도 쓸모 있는 인간으로 양성하는 것입니다.

2. 자발성의 원리는 자율적으로 자기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교육하고 내재되어 있는 소재를 자발적으로 발전시키는 자기 활동의 원리라고도 합니다.

3. 조화의 원리는 전인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뜻으로 심정력과 기술력, 정신력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아동에게 내재된 소질과 능력을 자연스럽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4. 직관의 원리는 실물학습을 통해 직관을 발달시켜야 한다고 하였는데 외적감각인 육감과 사물교육을 이해하고 내적감각인 마음으로 스스로 사물의 개념을 구성하고 작용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5. 노작의 원리는 노작을 통한 교육활동으로 생산활동을 하고 주의력과 집중력이 생기며 도덕적 가치도 증진된다고 하였습니다.

6. 생활공동체의 원리는 가정에서 모든 지식이 출발하고 자연적이라고 하였는데 가정에서의 관계와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페스탈로치는 교육은 평등하고 보편적이며 교육은 자연의 법칙으로 지, 덕, 체 를 직관적인 경험을 통해 배우며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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