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적 구성주의와 사회 문화적 구성주의, 시사점

인지적 구성주의

인지적 구성주의 이론은 피아제(Piaget)에 의해 이론화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이 영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인지발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일관성과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4단계의 발달단계로 이루어지는 단계는 감각 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로 구분됩니다.

 

인지적 구성주의에서 피아제는 지식의 구성을 평형화로 설명하였는데 인지적 구성주의는 성숙, 경험, 사회적 상호작용, 평형화가 있는데 이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평형화 이론이기 때문입니다. 이 4가지 이론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성숙은 유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으로 잠재력이 새롭게 경험한 정보를 동기화와 구조화를 하는 능력입니다. 환경에 반응하는 신체적 조건으로 신체구조는 중추신경계를 포함하며 발달을 하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경험은 물리적 경험과 논리. 수학적 경험의 두 종류가 있는데 물체에 대한 지식은 물리적 경험이라고 하고 행위의 결과는 논리. 수학적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빨간 공과 노란 공을 들어 공중에서 놓으면 떨어진다는 것은 물리적 지식입니다. 그런데 빨간 공과 노란 공의 차이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논리. 수학적 지식의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의 색깔을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색깔의 차이점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며 물체를 관련지으며 관계로 나타내는 차이는입니다. 유아는 스스로 구성하였던 사물들의 관계를 조정하고 지식을 구성해 나갑니다. 물리적 구성주의는 외부에 있는 부분이고 논리. 수학적 구성주의는 유아 즉, 개인의 내부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경험은 유아가 사물에 접근하여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회적으로 경험이 많은 유아는 사물의 이름과 정보 등 상호작용이 많을수록 유아의 시야가 넓어지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유아는 물리적인 세계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평형화 이론은 개체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변화를 하게 되고 이는 불균형 상태에서 균형상태로 변화되기 위한 변화라고 하였습니다. 인지적 평형화 이론은 역동적 상호작용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이루는 것입니다.

 

사회문화적 구성주의

사회문화적 구성주의는 위계적으로 조직되는 영역과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 제한과 촉진을 하는 구속능력이 있습니다. 사회문화적 구성주의는 유아라는 특징이 문제해결에 항상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유아가 속해있는 영역에서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면 높은 수준으로 추론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비고츠키(Vygotsky)의 관점은 사회문화적 구성주의 이론에 크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비고츠키의 사회문화적 구성주의의 관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고츠키는 유아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유아의 정신세계에서의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발달의 필수적인 조건은 양육과 가르침이며 유아와 교사의 협동이 진정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부모와 유아교사는 유아의 활동을 격려하고 인내해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유아의 발달은 계속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비고츠키는 자발적 개념은 유아가 일상적으로 경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며 과학적 개념은 논리적이고 형식적으로 교실의 상황에서부터 알게 되는 것입니다.  자발적 개념과 과학적 개념은 반대되는 개념이지만 밀접하게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지적 구성주의와 사회 문화적 구성주의의 시사점

인지적 구성주의는 유아가 경험한 문화에서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데 문화적 요인이 중요하게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회 문화적 구성주의는 유아가 타인과 상호작용 하며 얻게 되는 지식을 공유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유아가 학습에 열중하며 능동적으로 구성되며 나타나는 과정의 결과입니다.

 

유아가 자연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성인의 오류를 유아에게 전달하지 않으면서 유아가 지식을 얻기 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은 성인의 진정한 역할입니다. 유아가 스스로 과학적 지식을 외부에서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며 유아가 스스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